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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보안 6개사 맞손…투자자 대상 최초 '공동 기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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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6개사 참여

"보안 산업 가치 재조명 기회 마련…KB증권 후원으로 최초 진행"

뉴시스

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 일정표(사진=지니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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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국내 주요 보안 기업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PB(Private Banking)를 대상으로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는 보안 산업·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대와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로 KB증권이 후원한다. 보안 업계 최초로 개최되는 공동 기업 설명회(IR)라는 점에서 일차적인 의의가 있으며, 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총 6개사가 참여한다.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보안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공격 피해 규모는 내년 1경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지정학적 갈등이나 거시경제 불안정 보다 사이버 리스크를 최대 위협으로 손꼽고 있다.

특히 피해 자체를 모르게 하는 은밀하고 지속적인 SW공급망 공격과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에서는 보안 정책을 더욱 강화시키고, 사이버 보안 예산을 신설하거나 증액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자국의 보안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많지 않다. 한국 보안 기업들의 기술력은 글로벌 기업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글로벌하게 보안 시장의 성장과 유니콘 기업이 속속 출현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의 보안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6개사는 각 보안 기술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사의 최근 동향·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할 방침이다.

김현겸 KB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은 "AI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보안 기업들의 가치를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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