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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찰이 흥신소?…"동생 연락 끊겨" 다급한 실종신고, 찾고 보니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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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연락이 두절된 내연녀를 찾기 위해 허위 실종 신고를 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락을 끊은 내연녀를 만나기 위해 경찰에 허위로 실종신고를 한 6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A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19분쯤 내연녀가 연락을 끊자 "아는 동생이 이틀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두 시간 여 만에 내연녀를 찾았다.

경찰은 A씨가 내연녀의 소재를 찾고자 다급한 척 허위로 실종신고를 했다고 판단하고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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