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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개당 276만원인데 코스트코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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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미국 코스트코. /뉴스1


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골드바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작년 10월부터 골드바를 판매해 왔으며, 매달 최대 2억 달러(한화 약 2758억원) 상당의 금과 은을 판매하고 있다.

코스트코가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골드바는 무게 1온스짜리다. 가격은 시장 시세에 따라 달라진다.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고객들이 작년 12월에 골드바를 개당 약 2000달러(약 276만원)에 구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차드 갈란티(Richard Galanti)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골드바를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보통 몇 시간 안에 다 팔려버린다”고 말했다. 때문에 온라인상에선 코스트코에서 골드바가 다 팔리기 전에 구매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NYT는 미국 내에서 골드바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높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우려 등을 꼽았다. 일례로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통화가 폭락한 이후 미국 내에서 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처음으로 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친숙한 코스트코를 찾고 있으며, 코스트코에서 금을 사는 것은 편리하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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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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