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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美·日, AI 공동연구 계획 발표…엔비디아, MS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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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지난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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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기업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암(Arm) 등 대형 IT기업이 1억1000만달러(약 1505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산학연계 인공지능(AI) 공동연구 파트너십이 발표됐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발표된 파트너십은 미국 워싱턴 대학과 카네기멜론 대학, 일본 츠쿠바 대학과 게이오 공과대학이 제휴해 AI 연구개발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일미 양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부(DOE)와 일본 문부과학성은 고성능 컴퓨팅 및 AI에 관한 새로운 프로젝트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과학을 위한 AI에 관한 새로운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사쿠라 인터넷과 소프트뱅크 등 일본 IT 기업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하고, 구글과 MS 등이 일본 AI 기반 모델 개발 기업에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는 등, 생성 AI 기반 모델 개발을 위한 미국과 일본 기업 간의 협력도 추진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 자리에서 "엔비디아의 GPU를 일본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S 역시 "일본 내 AI 및 클라우드 기반 강화에 4400억엔(약 3조928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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