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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선거와 투표

22대 총선 잠정 투표율 67%로 32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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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서초구 서래초등학교에 마련된 방배본동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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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최종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투표율은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분과 거소·선상·재외투표가 반영된 수치입니다.

오늘(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입니다.

지난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66.2%)보다 0.8%포인트 높습니다.

역대 총선과 비교하면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사전투표는 지난 총선보다 4.59%포인트 높은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정치권의 사전투표 독려와 수검표 도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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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투표용지 분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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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70.2%)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서울(69.3%), 전남(69.0%), 광주(68.2%), 경남(67.6%), 부산(67.5%), 전북(67.4%) 등의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62.2%)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범죄자들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내일(11일) 새벽 1~2시쯤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례대표 당선 결과는 이보다 더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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