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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군사 작전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한 것을 두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려를 표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앞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감시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는 보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러한 관행이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고 책임을 모호하게 만든다"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생사 결정의 어떤 부분도 알고리즘의 냉정한 계산에 위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AI는 산업적 차원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책임을 모호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이롭게 하는 선의의 힘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얼굴 정보를 수집해 하마스 관련자를 색출한다는 명분으로 가자지구에 대규모 감시시스템을 운용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의 경우 민간인을 하마스 조직원으로 오인해 구금하는 사례도 있어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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