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왼쪽)과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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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일 글로벌 게임 업체 모비릭스와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모비릭스는 누적 다운로드 수 5000만회 이상 인기 캐주얼 게임 10여종 등 200종 이상의 게임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 전문 업체다.벽돌깨기 퀘스트는 미국, 프랑스, 인도, 이집트 등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올해 지난 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억회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차량 환경에 적합하다고 판단, 간단한 터치 위주의 게임을 시작으로 차량용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여기에 그동안 쌓아온 인포테인먼트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모빌리티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 포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모비릭스는 게임 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에 최적화된 게임의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또 결제 시스템 연동, 글로벌 시장 진출, 게임 구독 서비스 개발,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 등 차세대 차량 게임 시장 내 서비스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는 “모비릭스와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의 주행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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