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의 그록 AI 챗봇 [사진: x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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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 엑스닷에이아이(xAI)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 그록(Grok)-1.5를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7일 그록-1 발표 직후 열흘 만에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 셈.
그록-1.5는 이전 버전보다 16배의 컨텍스트 길이를 지원하며, 엑스의 그록(Grok) 챗봇의 기본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xAI에 따르면, 그록-1.5는 각종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GPT는 물론 클로드3 수준을 뛰어넘는다고 소개한 바 있다.
실제로 MMLU (대규모 다국어 언어 이해)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그록-1.5는 81.3%의 점수를 기록하여 클로드2의 75%와 클로드 3의 79%를 뛰어넘었다. 기본 수학 벤치마크 테스트의 점수는 90%로, 클로드2의 88%를 뛰어넘어 클로드3의 92.3%에 가까워졌다.
xAI는 그록-1.5가 JAX, 러스트(Rust) 및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분산 훈련 프레임워크 위에 구축되었다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현재 학습 중인 차세대 그록-2.0이 모든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기존 AI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록-1.5는 이번 주 오픈소스 형태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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