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모든 연방 기관에 AI 전문가를 모실 것을 촉구했다. [사진 :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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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모든 연방 기관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보강한다고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백악관 관리예산처(OMB)는 모든 연방 기관에 AI 직원을 보강해 올해 여름까지 최대 100명의 AI 전문가를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윤리적이고 투명한 AI 활용을 위한 최고 AI 전문가를 고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AI가 책임감 있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전체에 AI 채택과 사용을 감독하는 임무를 특별히 맡은 고위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OMB는 AI 책임자를 채용하는 것 외에도 국방부, 재향군인회, 주택 및 도시 개발부 등 AI 거버넌스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기관은 AI 사용이 대중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며, 만약 이를 증명할 수 없을 경우 AI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한편 이번 새로운 정책은 연방 기관이 연말까지 채택해야 하는 여러 가지 지침을 설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AI 사용에 대한 연간 인벤토리 공개, 정부 소유의 모든 AI 코드 공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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