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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3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지 소식에 급반등했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7818달러(약 909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6.16%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502달러(약 469만원)에 거래 중으로 전날 대비 6.74% 올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의 급반등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각)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뒤 점도표(금리 전망)를 통해 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투자은행 오펜하우머의 오웬 라우 애널리스트는 “금리와 비트코인 가격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어 왔다”며 “2022년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을 때 시장에 유동성이 회수됐고, 이는 기술주와 함께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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