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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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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흥국화재 신규 대표이사 선임…3월 마지막주도 보험사 주총 릴레이 [막 오른 2024 주총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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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황문규 사내이사 신규 선임

흥국화재 송윤상 대표 내정자 선임

회계·법조계·관 출신 사외이사 영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
한국금융신문

20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보험사 주총이 21~22일에 몰린 가운데, 3월 마지막주인 28~29일에도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화재, 코리안리 등 보험사와 인카금융서비스, 에이플러스에셋 등 GA 주주총회 릴레이가 이어진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8일에는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 에이플러스에셋이, 29일에는 흥국화재와 코리안리, 인카금융서비스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흥국화재 송윤상·미래에셋생명 황문규 등 신규 대표이사 사내이사 선임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김재식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조성식 재무부문대표와 황문규 대표이사 내정자를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한다. 김재식 부회장은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연임에 성공했다.

신규 사내이사 선임 예정인 조성식 재무부문대표는 1970년생으로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 GA영업3부문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재무부문대표를 맡고 있다.

대표이사에 내정된 황문규 내정자는 1970년생으로 미래에셋생명 GA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GA영업부문대표로 GA영업부문을 총괄했다.

이번에 미래에셋생명은 김혜성 사외이사를 신규 영입했다. 김혜성 사외이사는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손해사정 고문을 맡고 있다.

김혜성 사외이사 추천 이유에 대해 "김혜성 후보자는 리스크관리임원 및 일반보험부문장 등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험회사 경영 전반에 대해 폭 넓은 조언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조성식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자산운용 전문가로서 미래에셋생명 대표상품인 변액보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며 "금융업권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치열해지는 경쟁속에서 금융 시장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확고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황문규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보험영업과 GA채널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영업에 대해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갖춰 조직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28일 주주총회를 여는 동양생명은 진슈펭 CFO를 사내이사에 양샤오옌·라동민·강원희 사외이사를 재선임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황승목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한다.

황승목 대표는 1962년생으로 삼성화재 경영기획부장, 삼성화재 퇴직연금사업부 상무를 거쳐 2019년부터 에이플러스에셋에 합류해 영업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흥국화재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송윤상 대표이사 내정자, 유진우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 박봉수 흥국화재 인사실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한다.

송윤상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KB생명 리스크관리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올해 1월부터 흥국생명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유진우 흥국화재 경영기획실장은 1969년생으로 메리츠화재 경영관리본부장, 메리츠화재 FC수도권2본부장을 지낸 뒤 흥국화재 경영기획실장,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박봉수 흥국화재 인사실장은 1969년생으로 태광산업 인사실장, 대한화섬 경영지원실장을 지냈다.

송윤상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해 "30년 이상 보험업에 종사하며 보험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건전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밝혔다.

이건 국립창원대 회계학과 부교수, 이근수 법무법인 리우 대표변호사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도 의결한다.

이건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현재 국립창원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로서 회계분야의 전문가로 회사의 건전경영과 리스크 관리 등 회사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근수 사외이사 후보 추천 이유로 "현재 법무법인 리우 대표 변호사로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한 법률분야의 전문가"라며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정지원 전 손해보험협회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정지원 사외이사 후보는 1962년생으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제27대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제6대 한국거래소 이사장, 제54대 손해보험협회장을 역임했다.

정지원 사외이사 후보 추천 이유로 "행정고시 27회 합격 이후 재무부, 재정경제원, 금융위원회 등에 근무하였고, 이후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재직하는 등 오랜 기간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발전과 함께해온 금융, 보험, 경영 전문가"라며 "후보자의 과거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사가 처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해 회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강해운 승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한다.

강해운 사외이사 후보는 1966년생으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검사를 지냈으며 현대 법무법인 승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여 년간 검사 및 변호사 직무를 수행한 법률 분야의 전문가"라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에 있어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금융 환경 및 보험업의 정책적,법률적 변화에 발맞춰 회사의 지속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감사에 금감원 출신을 영입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신규 감사 후보에 한천구 전 금융감독원 인사연수국 직원을 추천했다.

한천구 신규 감사 후보는 1964년생으로 2014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인적자원개발실, 인사연수국 등에서 근무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보험감독원 및 금융감독원에 근무하며 풍부한 업무 경험과 보험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다"라며 " 높은 전문성과 공정한 관점에서 감사 업무를 수행하여 향후 관련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어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동양생명 배당 재개…미래에셋생명·흥국화재 올해도 무배당
IFRS17 도입 후 실적이 급증한 동양생명은 올해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 흥국화재는 올해도 배당을 하지 않는다.

동양생명은 주당 400원 현금배당 안건을 지난 2월 5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배당일은 4월 3일이다.

코리안리는 지난 2월 15일 이사회에서 주당 540원 현금 배당 안건을 결의했다. 인카금융서비스 주당 배당금은 350원, 에이플러스에셋은 주당 200원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흥국화재,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배당 안건이 올라가지 않았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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