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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는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으로 내수 판매와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올해 내수 판매는 170만 대, 수출은 280만 대, 생산은 422만 대로 예상했습니다.
내수와 생산은 1년 전보다 각각 2.8%, 0.6%로 감소하고, 수출은 1.2%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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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금리와 가처분 소득 감소 등으로 신차 수요가 줄면서 내수 판매도 부진할 걸로 분석됩니다.
반면, 수출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금리 인하로 소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협회는 올해 자동차 업계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생산 기반 구축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KAMA 제공, 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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