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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14일) 대전과 세종, 충북 청주 등 충청 지역을 방문해 중원 공략에 나섭니다.
이 대표는 먼저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대전 지역 총선 출마자들과 필승 결의대회를 엽니다.
이어 대전 중구를 찾아 민생 현황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연구기관이 모여 있는 대전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문제를 거론하면서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다음으로 세종시 세종전통시장,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고 민주당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또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돼 있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 참사 유가족과도 면담합니다.
지난해 7월 사상자 25명이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지역을 찾아 이른바 '심판 벨트'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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