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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을 평정한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1년만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위메이드느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통해 지난 2021년 동시접속자 수 130만명을 넘기며 전에 없던 성공을 거둔 '미르4 글로벌'을 뛰어 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서 게임성을 인정 받은만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미르4 글로벌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다.
블록체인 탑재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정식 출시
12일 오후 1시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전세계 170개국(한국, 중국 제외)에 9개 언어로 정식 출시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언리얼 엔진5 기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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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한 고유 세계관과 독보적인 그래픽 기술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구현한 극사실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의 무기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4개 클래스와 8개 직업 여러 서버가 함께 참여하는 격전지 서버 그룹간 거래가 가능한 통합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아울러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다.
이용자는 토큰화한 게임 내 핵심 아이템과 NFT를 활용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를 연결하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멀티 토크노믹스는 기존 단일 토큰 기반 토크노믹스의 한계를 넘어 인게임 주요 재화와 아이템 총 7종의 멀티 유틸리티 토큰으로 구성됐다.
韓서 성공한 나이트 크로우...미르4 글로벌 넘어설까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가 이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양대마켓 매출순위 1위를 달성하며 게임성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4월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7개월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형적인 모바일 MMORPG 공식에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비행 시스템 같은 나이트 크로우만의 차별성으로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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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미르4 글로벌을 뛰어넘을 수 있을거란 전망이 나온다. 사실 미르4는 국내에서 큰 성과를 낸 게임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1년 8월 출시된 미르4 글로벌은 정식 서비스 36일만에 아시아 서버 48개, 유럽 서버 11개, 북미 서버 27개 남미 서버 13개 인도 서버 1개로 총 서버 수 100개를 넘기고 동시접속자 수도 13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미르4와 달리 국내서 큰 성공을 경험한 나이트 크로우가 블록체인에 올라타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사전등록을 기념해 출시한 NFT 컬렉션 'The Night is Coming' 총 341종은 당일 전량 판매됐다. 또 대만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선 정식 출시 전부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인기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대만선 인기순위 2위를 기록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가져올 성적표에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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