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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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위메이드는 출시를 앞두고 멀티토큰과 옴니체인 등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블록체인 시스템을 알리며 홍보전에 나섰다. 사전 다운로드도 11일부터 시작한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 기대감에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는 급등하며 4500원을 돌파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12일 전세계 170개국에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PC 및 모바일 버전을 정식 서비스 전까지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12일 오후 1시(한국 시간)부터 시작된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언리얼 엔진 5 기반 크로스 플랫폼(모바일/PC) MMORPG다. 13세기 유럽 세계관과 스토리, 극사실적인 그래픽, 글라이더를 이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멀티 토크노믹스와 옴니체인 네트워크 등을 선보인다.
멀티 토크노믹스는 기존의 단일 토큰 기반 토크노믹스의 한계를 넘어, 인게임 주요 재화와 아이템 총 7종의 멀티 유틸리티 토큰으로 구성됐다. 기축 토큰인 크로우(CROW)는 6개의 인게임 아이템 토큰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거나, 위믹스 플레이에서 거래 가능하다. 게임에서 민팅(발행)된 유틸리티 토큰들은 크로우로 교환하거나 소각해 게임에서 다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옴니체인 네트워크는 이용자들이 메인넷에 구애받지 않고 블록체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체인링크 랩스의 'CCIP' 기술을 적용한 '우나기' 핵심 엔진 '우나기 엑스'를 통해 구현했다. 우나기 엑스는 온오프체인 간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이다. 이를 바탕으로 위믹스3.0 이더리움 폴리곤 아발란체 BNB 크로마 등 다양한 체인을 하나로 연결해 초거대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용자는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다. 우나 월렛을 활용해 체인 간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자산(게임 토큰, 대체부가능한토큰)도 거래할 수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단절돼 있던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는 우나기엑스를 통해 위믹스의 거대한 옴니체인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새로운 옴니체인 게임 경험을 선사할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시작으로 전세계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는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약 4.5% 상승한 약 4450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600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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