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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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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보장분석·맞춤 보험 설계·사전심사 원스톱 [AI로 고객 편의 확대하는 손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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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B손해보험은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으로 영업 현장에서 고객에게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유일 한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AI비서(사전U/W)는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하여,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하고,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하여 가입 설계내용을 정하고, 사고정보 등을 확보하여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하여 그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하여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2023년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000명의 설계사가,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고, AI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의 결과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 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채널에서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20년 질병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빅데이터 기반 보장분석과 AI기반 사전 인수심사 절차를 접목했다.

2023년에는 고객별로 보장분석, 맞춤형 설계 및 인수심사 등 보험 가입을 위한 계약 체결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는 등 업무 생산성과 보험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비서(사전U/W)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방식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보는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의 자회사 플루닛과 협약을 맺고 생성형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보험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DB손보는 보험 설계사들이 영업 활동 및 고객 응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AI명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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