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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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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머신러닝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5.8%p 감소 [AI로 고객 편의 확대하는 손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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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AI, 머신러닝을 활용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인수 프로세스에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한 결과, 작년 연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0%로, 2022년의 87.8%에 비해 5.8%p나 낮아졌다.

손해조사비를 제외할 시 2023년 연간 손해율은 69.1%로, 발생손해액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에도 AI를 활용해 설계사들의 영업을 돕고 있다.

원더(wonder™)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이 직접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통해 엄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설계사들에게 독점 제공하고 있다.

원더(wonder™)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전 과정을 휴대전화 앱(어플리케이션)에 담아, 설계사가 사무실에 전혀 출근하지 않고 전체 영업 과정을 ‘손 안에서’ 진행할 수 있게 고안된 플랫폼이다.

설계추천 기능을 통해 ‘원 클릭 자동 설계’가 가능한 '보장분석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고객의 기존 계약과 동일한 구성으로 자동설계된 보장을 추천해, 설계사가 간편하게 비교·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보장 설계를 구성하는 시간은 20~30초면 충분하다.

업권 최초로 탑재하는 당·타사 보험료 비교 서비스는 롯데손해보험의 상품을 설계할 때 동일한 보장으로 구성된 업계 보험료를 함께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동일한 납기·만기를 가진 업계 보장 제안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한눈에 비교·대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자료인 ‘비교·분석 리포트’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비교·분석 리포트에는 기존 계약의 보장별 분석결과 및 업계 보험료 비교 결과 등을 담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업 현장에서 더욱 정교하고 세밀한 가입 제안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손보사 도약을 선언한 롯데손보는 미니보험 플랫폼 '앨리스'도 선보였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유입자 130만명, 월간 최대 활성 이용자 수(MAU) 약 37만명을 기록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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