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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완주 모악산서 발견된 백골…"1년반 전 실종된 70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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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전북 완주 모악산 상학능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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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모악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완주군 모악산 정상 부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옷가지와 뼈가 보인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시신과 함께 신분증을 발견했다.

신원 확인 결과 백골은 70대 남성 A씨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사망한 지 1년 반 정도가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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