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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파묘', 상영 일주일만에 전국관객 '300만 고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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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주연 '듄 : 파트 2' 제치고 예매도 1위

아시아투데이

영화 '파묘'가 상영 일주일만인 28일 오전 전국관객 3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사진은 극중 무속인 하림(김고은)이 대살굿을 하고 있는 장면./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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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영화 '파묘'가 파죽지세로 흥행 가도를 질주하며 단숨에 300만 고지를 밟았다.

28일 이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상영 일주일째인 이날 오전 전국 누적관객 309만여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305만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들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올랐으며, 지난 22일 개봉 이후 흥행몰이 속도를 감안할 때 빠르면 같은 날 오후 손익분기점(33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의 이 영화는 거액을 받고 부잣집의 수상한 묘를 이장하러 나선 풍수사와 장의사, 남녀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으로 관심을 모았던 SF 대작 '듄 : 파트 2'는 개봉일인 28일 오후 3시 기준 예매 순위에서 29만여명으로 '파묘'(43만여명)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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