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화성시,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운영…취약계층에 40만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지정 현판식. 화성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공형 반려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사업은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질병치료와 중성화 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이다. 본인 명의로 동물 등록된 반려동물 (개·고양이)에 한해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를 원하는 경우 지정 병원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과 취약계층 증명서를 지참해 반려동물과 함께 내원하면 된다.

화성시는 앞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총 12개의 동물병원을 공공형 반려동물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정 병원 현황 , 사업절차 , 진료비용 등은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태경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장은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진보? 보수? 당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해 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