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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DGB금융 차기 회장에 황병우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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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DGB금융의 차기 회장으로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최종 선정됐다.

26일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회추위는 이날 후보자들의 사업 계획 및 비전 발표를 끝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 평가를 마치고 황병우 은행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앞서 최종 후보군에는 황병우 대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인이 이름을 올렸다.

DGB 회추위는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고,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라며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DGB금융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주요 과제를 진행중인 만큼, 내부 후보자인 황 행장이 유리하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내달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예정된 만큼, 내부 사정에 밝아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할 수 있는 내부 후보군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황병우 은행장은 사내 CEO 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해 1월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했다. 행장 취임 이전에는 경력 대부분을 DGB금융지주에서 경영 및 전략 업무를 담당하며 경험을 쌓았다.

황 행장의 핵심 역량으로는 빠른 의사결정과 추진력이 꼽힌다. 황 행장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이후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임원 회의를 자유 토론 형식으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소통 능력도 주목할 부분이다.

금융권에서는 황 행장이 김 회장과 다년간 보폭을 맞춰온 만큼, DGB금융의 당면과제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GB금융의 당면과제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후 조직 안정화 ▲전국 단위 영업망 확대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환 디지털화 등이 꼽힌다.

DGB금융 이사회는 오는 3월 초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통해 황병우 행장의 임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임기는 오는 3월 말 김태오 회장의 임기 종료와 발맞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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