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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논산 구축 4억원대 회복, 국방산단 날개 달고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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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 12월 4억2500만원 거래돼 신고가 근접
“가격 더 오를 것” 매물도 10% 이상 급감
국방산단 직접 수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관심


매일경제

<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


충남 논산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 작년 하반기부터 집값이 꾸준히 오르며, 기존 구축도 4억원대를 다시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국방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됐고, 향후 입주 물량도 없어 가격도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힐스테이트자이 논산’ 아파트 전용면적 84㎡ 타입은 작년 12월 4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신고가(4억5000만원)에 근접한 가격이다. 현재 매물도 1~2건 정도에 불과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논산 아파트값은 9월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월 2주차까지 24주 연속 매주 가격이 오르며 상승세가 가파르다.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본 집주인들이 매물도 거둬들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논산(2월 중순 기준)은 2개월 전에 비해 매물이 11.8% 급감하며 충남 지역에서 가장 가파른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논산에 대기 중인 호재가 지역 집값을 떠받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 1월 국토부는 논산 연무읍 일원 87만㎡(약 26만 평)에 조성되는 국방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기를 제외한 군(軍)에서 사용하는 장비·물자를 생산하는 전력 지원 체계 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국방벤처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논산시는 나아가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나섰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핵심 정책이다. 특구 지정 시 세제감면, 재정금융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올해 상반기 특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철도망 호재도 전국 곳곳을 오가기 편리해지고, 물류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KTX 신연무대역이 들어서 예정이다.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굽은 철길을 곧게 펴고,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KTX)를 놓는 사업이다.

공급 부족도 가격 상승 부추겨…분양 돌입한 단지 계약 순항

논산 내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것도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외에 지역에서 새로 입주할 물량이 없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공사비지수는 25.8% 상승하는 등 건설 비용이 부담이 가중돼 사업성 문제로 추가 공급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분양에 돌입한 아파트가 수혜를 보며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연무읍에 들어서는 대우건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경우 이번 국방산단 호재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면서 계약률이 뛰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논산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로 조성되며, 타입별로 4베이-4룸, 대면형 주방, 조망형 다이닝 설계 등을 도입해 시선을 끈다. 또한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총 계약금 5% 혜택을 제공해 구매 부담을 크게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논산 국방산단 호재가 최종 승인되면서 문의 전화 및 견본주택 방문이 크게 늘었고,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라며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선보여, 실제 견본주택을 둘러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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