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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한화,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리더십 A-'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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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2040' 목표 달성 위해 역량 집중

아시아투데이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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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화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매니지먼트 B'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이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다.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2023년 평가에는 전세계 2만3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한화는 2021년부터 CDP에 참여해 왔으며, 작년 평가에서는 리더십 A- 등급으로 한 단계 격상됐다.

CDP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Net Zero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이를 위해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저탄소 기술 도입 △에너지 효율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하기도 했다.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욱 한화 ESG협의체 환경경영모듈장은 "리더십 등급 획득은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동참하면서 '넷제로 2040'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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