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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수익에 눈멀었다" 임우일, 허위 과대광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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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개그맨 임우일이 허위 과대광고 논란에 사과했다./임우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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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박성빈 인턴기자 = 개그맨 임우일이 허위 과대광고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6일 임우일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 '180초'의 커뮤니티에 "죄송합니다. 임우일입니다. 빠르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계약 사항들이 있다 보니 이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제 무지함으로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늦은 나이에 받는 관심과 수익에 눈이 멀어 바보같이 광고를 찍으면서도 이 광고가 문제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광고가 논란이 된 걸 인지한 이후 대행사에 상황을 전달했고, 논란이 된 광고를 모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저의 무지로 인해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그는 "무엇 하나 잘난 것 업는 사람에게 과분한 관심을 주셨기에 그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게 늘 주의하고 또 주의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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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우일이 허위 과대광고 논란에 사과했다./임우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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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임우일은 "제가 건방지게 잘못하거나 실수하는 게 있다면 이번처럼 따끔하게 혼내달라. 그것까지 관심이라 여겨 늘 감사히 듣고 정신 차리고 살겠다. 제 멍청함으로 문제를 일으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임우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탈모 제품을 광고하며 "(머리숱이) 가발처럼 빽빽해진다" "(머리가) 잘 자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튜버 사망여우는 해당 광고가 허위 광고, 과대 광고라 지적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임우일가 직접 나서 사과했다.

한편 임우일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180초'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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