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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사원부터 임원까지 IT·미디어 인재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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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사원 채용 비중↑"…임직원 추천제 도입, 연말까지 수시 채용

KT는 IT(정보기술)·미디어 부문에서 사원부터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의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 DS,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알티미디어 등 주요 그룹사들도 공개 채용을 함께 진행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세 자릿 수이며, 내달 3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모집 대상은 △초거대 AI(인공지능) 기술개발 등 R&D(연구개발) 분야 △아키텍트, SW(소프트웨어) 개발, IT 프로젝트 전략·설계 등 IT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신사업 기획·개발 및 B2B·B2G(기업 간 및 공공 대상 거래)사업 제안·컨설팅분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분야 등 신성장 영역이다.

특히 KT는 이번 채용에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 확보를 목표로 경력사원 채용 비중을 높인다. 경력 3년 이상 혹은 박사학위 보유자·취득예정자 등이 대상이다. 실무 면접 시 전문성 검증을 위한 포트폴리오 혹은 경력기술서 발표를 요구할 수 있다.

KT는 높은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하면서도 KT 기업문화와 맞는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사내 임직원 추천제'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경영과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를 충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시 채용도 진행한다. KT 측은 "연중 수시 채용을 지속해 신입·경력사원을 최대 1000명 규모까지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전무)은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더 발전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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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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