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이 인공지능의 미래를 우려하는 자신의 생각을 표명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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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샘 알트먼은 세계 정부 서밋에 출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자신을 밤잠 못 이루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간단하다. 모든 공상과학적인 것들"이라고 답했다.
샘 알트먼은 "공상과학 작가들은 AI로 무엇이 잘못될 수 있는지에 대해 무수히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냈고, 수십 년 동안 이를 해왔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대부분은 코믹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일이 잘못될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고 AI가 야기할 수 있는 문제를 우려했다.
또한 "킬러 로봇보다는 AI로 발생하는 미묘한 사회적 부조화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킬러 로봇은 치명적인 자율무기를 가리키며, 적에 가까이 접근해 사살하거나 체포하는 임무를 군인 대신 로봇이 맡은 것이다.
알트먼은 '사회적 부조화'가 어떻게 악화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그는 과거에도 AI의 미래를 여러 차례 걱정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알트먼은 엑스(트위터)를 통해 "AI 개발 관련 규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트먼은 AI의 긍정적 작용에도 집중했다. 그는 "머지않은 미래에 모든 사람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세상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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