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년 10명 가운데 4명은 아파도 웬만해서는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청년 4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데요, 41.6%가 '최근 1년 동안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병원에 가지 못한 이유는요,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병원비 쓰는 것이 아까워서', 그리고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사 먹는 편이어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플 때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2%는 '아플 때 도움을 요청할 만한 주변 사람이 없다'고 답했고, '있다'라고 한 청년의 절반도 '최근 1년 동안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청년 건강검진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 청년에 대한 의료비 지원 방안을 마련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 10명 가운데 4명은 아파도 웬만해서는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청년 4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데요, 41.6%가 '최근 1년 동안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병원에 가지 못한 이유는요,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병원비 쓰는 것이 아까워서', 그리고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사 먹는 편이어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