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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주한미군 발주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7개 건설사에 9억 2천9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건설사들은 2016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담합을 통해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법무부에서도 담합 제재를 받아 310만 달러를 배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을 주한미군 발주 입찰시장 담합에 대한 첫 과징금 부과 사례로 명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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