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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게임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의 '게임더하기'(GSP Plus) 사업 규모가 두 배 가까이로 확대된다.
콘진원은 올해 게임더하기 사업의 지원 범위 확대뿐 아니라 최대 지원금을 상향하고, 플랫폼별 특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는 총 35개 게임을 대상으로 지원했는데, 올해는 △성과창출형(모바일) 10개 △시장개척형(PC·콘솔 VR) 20개 △초기진입형(무제한) 30개 등으로 구분해 총 60개의 게임을 지원할 방침이다.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더하기 지원사업을 통해 발생한 전체 해외 매출은 153억원, 전체 해외 다운로드의 경우 1100만건을 달성한 바 있다.
테이크원컴퍼니의 '블랙핑크 더 게임', 슈퍼플래닛의 '탭드래곤: 소녀기사 루나', 하이브로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등이 대표적 사례다.
또한 게임더하기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73개의 국산게임의 수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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