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웡카' 미국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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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효과가 나타났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웡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화 '웡카'(감독 폴킹)는 17만97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1258명이다.
이는 올해 개봉작 '위시'(11만 514명), '외계+인 2부'(9만4445명), '시민덕희'(6만 1197명)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여기에 티모시 샬라메 최고 흥행작 '듄'(6만 1327명)과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5만 5,256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쳤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영국 소설가 로알드 달의 대표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열정 넘치는 젊은 시절을 그린다.
해외에서 먼저 개봉해 전 세계 누적 수익 5억 5천만 달러(약 7342억원)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차지했다. 6만 465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66만 2010명을 기록 중이다.
영화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 명이다.
3위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다. 1만651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34만8752명이다.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등이 출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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