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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마이워크스페이스-아카라라이프, AIoT 기반 공유 오피스 무인화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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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년동안 양사 공동 개발 및 테스트 진행, 향후 50% 이상 운영비 절감 기대
강남역 타워점, 총 13개 층에 635개 IoT 디바이스 설치된 ‘스마트오피스’로 운영 중


매일경제

사진=양사가 공동 개발한 AIoT 기반 공유 오피스 무인화 시스템 모니터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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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 전문 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대표 양희영)는 AIoT 솔루션 기업 아카라라이프㈜(대표 김현철)와 함께 개발한 AIoT 기반 공유 오피스 무인화 시스템을 2024년 1월 본격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공간 사업과 사물 인터넷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공동 개발한 이번 공유 오피스 무인 관리 시스템은 2023년 1년 동안 마이워크스페이스 강남역 타워점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후 2024년 1월 본격 적용됐으며 현재 마이워크스페이스 강남역 타워점과 테헤란로점에서 운영중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강남역 타워점과 테헤란로점은 무인화 시스템을 통해 특정 시간 이후에는 자동 소등이 되고, 모션센서를 통해 야간 통행이 감지될 때만 조명이 켜지며 빌딩 곳곳에 설치된 온습도 센서와 냉난방기를 연동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사용을 제어한다.

특히, 마이워크스페이스 강남역 타워점은 현재 총 13개층에 센서, 조명, 커튼 등 635개의 IoT 디바이스가 설치된 ‘스마트 오피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로비,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등 모든 공간에 대해 자동화와 원격관리가 적용돼 있다. 아카라라이프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각 층별로 설치된 디바이스와 현 상태는 물론 소비 전력량까지 한눈에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기 쉬운 공간 중 하나인 회의실은 마이워크스페이스의 회의실 예약 시스템과 아카라라이프의 IoT 플랫폼을 연동해 예약된 회의 시간에만 자동으로 조명과 에어컨이 켜지고 종료 시점에 맞춰서 꺼진다. 또한, 회의실 입구에 부착된 태블릿과 마이워크스페이스 회의실 예약 시스템 앱과 실시간 연동 돼 현재 사용중인 회의실이 언제부터 가능할지 확인 가능하다.

또한,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출입 통제가 가능하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회의실 또는 핫데스크 사용자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공간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하면 출입이 가능한 QR 코드가 자동 발송돼 상주 직원 없이도 평일 야간 또는 주말에도 1일 이용권 발권이 가능하다.

아카라라이프의 김현철 대표는 “아카라라이프의 비전 중 하나인 ‘편리한 삶’이 마이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오피스 공간으로 확대되었다”며 “현재 개발 중인 아카라라이프만의 재실감지 AI 모델을 적용하여 다양한 공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양희영 대표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강남점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며 경험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실질적인 운영비 절감이라는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점들을 무인화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유 오피스 무인화시스템은 50%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와 함께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로 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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