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연금과 보험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0.6%포인트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왼쪽부터)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사옥 전경./각 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보험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지급여력비율(킥스)이 224.2%로 전 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킥스 비율은 224.5%로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손해보험사는 223.8%로 전 분기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킥스 가용자본은 261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부채 감소효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1조8000억원 증가하고 신계약 유입에 따른 조정준비금이 1조1000억원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요구자본은 116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주식과 외환위험 등 시장리스크는 9000억원 감소했지만, 해지위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