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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군사적 사용 제한 완화…일반화 우려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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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오픈AI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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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자사 기술의 군사적 적용에 대한 제한을 완화했다고 13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최근 오픈AI는 사용 정책 업데이트에서 군사 및 전쟁을 위한 기술 사용에 대한 광범위한 금지를 해제했다.

오픈AI의 새로운 사용 정책에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말 것'과 같은 광범위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맥락에서 관련성이 있는 원칙과 함께 무기 개발과 같은 특정 사용 사례에 대한 금지가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오픈AI 대변인에 따르면 무기 개발, 타인 상해, 재산 파괴와 같은 보다 구체적인 목적에 오픈AI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금지돼 있다고 한다.

오픈AI 대변인은 "전 세계적으로 일반 사용자가 우리의 도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억하기 쉽고 적용하기 쉬운 일련의 보편적인 원칙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미 AI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AI의 정책 변경이 너무 일반화됐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AI 정책 분석가인 사라 마이어스 웨스트(Sarah Myers West)는 "정책에 포함된 언어가 모호하고 오픈AI가 어떻게 집행에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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