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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가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리아 버스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9일 시리아 서부 도시 홈스에서 군 장병을 태우고 주유소 옆을 지나던 버스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시리아 군 당국은 사망자가 군인 8명과 민간인 1명 등 총 9명이며 부상자는 13명으로 집계했습니다.
홈스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군사학교 테러로 300여 명이 죽거나 다친 적이 있습니다.
IS는 3일 이란 케르만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4주기 추모식을 겨냥한 대규모 자살폭탄 테러도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사진=메흐르 통신,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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