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목 쉰 한동훈 "총선 전 3번 찾을 것...'강원도의 힘' 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8일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강원도에 "3번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강원도와의 추억을 언급하며 "아버지는 춘천 소양로에서 사시면서 춘천고를 다녔고, 어머니는 홍천 사람이어서 춘천여고를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후 저희 아버지는 외지 생활을 오래 했지만 나중에 돌아가시기 직전에 춘천에 집을 짓고 여생을 마무리하셨다. 매 주말마다 제가 강원도에 왔었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는 군 생활 3년을 모두 강릉에서 18 전투비행단에서 했다"며 "누구에게나 어떤 장소를 생각하면 기분 좋고 마음 편해지는 장소가 있는데 저한테 강원도는 그런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인 우리가 강원도에 드릴 약속은 곧 실천"이라며 "반대로 민주당은 다수당이지만 약속은 약속일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목이 쉰 채 연단에 오른 한 위원장은 "지난주 내내 지방에 있는 신년인사회를 다니느라 이렇게 목이 쉬었다"며 "그렇지만 이 자리에서 고향에 온 마음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JTBC

8일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행사에는 박정하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강원도가 지역구인 권성동·이철규·이양수·유상범·한기호·노용호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원 행사인 만큼 개인 유튜버들의 입장은 제한됐지만, 한 위원장이 행사장에 도착한 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통제가 어려워졌고 유튜버들의 출입을 막는 과정에서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강희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