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전경.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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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부장 김형주)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한다. 검찰은 지난달 11일에도 SPC 본사를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배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의 수사를 받을 당시 황재복 SPC 대표가 검찰 수사관 A씨에게 뇌물을 주고, 그 대가로 수사 관련 정보를 얻어내려고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허 회장은 2022년 1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가 수사 중인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노총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던 중에 황 대표와 A씨 사이의 뇌물 전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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