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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후보 청문회 오후로 연기…이재명 피습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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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상의총 일정에 연기요청…에너지 전문성·한전 부실 등 추궁

연합뉴스

안덕근 장관 후보자와 여당 간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당 간사인 김성원 의원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게 청문회를 오후로 연기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024.1.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한혜원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3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당초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개의 직전에 오후 2시로 시작 시간이 미뤄졌다.

산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진행되는 비상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여당에 시간 연기를 요청했다.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통화에서 "의원들이 비상 의원총회에서 어제 벌어진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에 관해 설명을 듣고 대책을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연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내에 청문회를 종료할 수 있도록 의원들에게 할당된 질의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청문회에서는 안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출신으로 통상 전문가인 안 후보자가 에너지 정책까지 이끌어야 하는 산업부 수장으로서 적격한지 등이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전력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의 부실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직 방문규 장관이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이유로 취임 3개월 만에 사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 후보자 인선이 적절한지도 따질 것으로 예상된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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