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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 현장으로 가는 ‘K-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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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개최된다.

본 전시회에 앞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9개 분야에서 총 36개의 최고혁신상과 522개의 혁신상 제품을 선정했으며 국내 스타트업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19년 7개사 수상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여가 적었던 ’21년을 제외하고는 혁신상 수상 기업이 매년 증가했으며 2022년을 기점으로 수상기업(71개사)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수상 실적(111개사)을 기록하기도 했다.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한국 스타트업도 다수 참가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라이, CES 2024에서 최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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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CES 2024행사에 참여해, 자사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MORAI SIM)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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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 홀(West Hall, 부스 번호:5777)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성과와 더불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로봇, 해양, 오프로드,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모라이 심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모라이의 대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자동차, UAM,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으며, 자율주행의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가상 검증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라이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반 자율주행 가상시험환경 구축 및 실증기술 개발’ 국가 R&D 과제를 비롯해 ‘레벨4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로교통 디지털트윈’ 과제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 존을 마련해 파트너 솔루션과의 협력 사례도 알린다.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는 SDV용 모빌리티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플랫폼 도구를 공급하는 Adaptive AUTOSAR 전문기업인 팝콘사(PopcornSAR),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텔레칩스 등 모라이 파트너 사와의 연동 솔루션 데모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의 인지, 판단, 제어의 단계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시뮬레이션 기반의 UAM 버티포트 및 관제 솔루션을 전시한다. 모라이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UAM 및 관제 시스템을 포함한 버티포트(vertiport) 실증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버티포트는 UAM과 같은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이착륙 시설로, 전시장에서는 양사의 협력 성과의 결과물인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 UAM 에어 트래픽 관리 시스템, 제어를 포함한Virtual Integrated oPeration Platform(VIPP)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미래의 항공 모빌리티 운영 모습을 미리 경험하고, 미래 항공 교통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운항 선박 분야에서 삼성중공업과 협력 사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산업에서의 삼성엔지니어링과의 공동 개발 솔루션 등 다양한 성과를 알린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5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모빌리티의 혁신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모라이는 올해에도 자율주행자동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될 될 시뮬레이션의 가치와 모라이의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 더불어 이번 CES2024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에바, CES2024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술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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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가 CES 2024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 기술력을 선보인다. 에바는 CES 2024 전시장 중 테크 웨스트 베네치안엑스포 2층 D홀 성남관에 부스를 마련해, 완속충전기 7kW급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 EV 차저 시리즈’를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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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는 2018년 창업 후 네이버 D2SF, 슈미트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최근에는 KDB산업은행,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일본 ORIX 로부터 22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에바가 CES2024에서 선보일 ‘스마트 EV 차저 1.0’은 현재 세계 최다 규모로 운영 중인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로, 전국에 약 2만 대를 공급 중이다. 한정된 전력 자원 내에서 여러 대의 충전기가 전기를 효과적으로 나눠 사용하는 ‘Dynamic Load Balancing’ 기능을 탑재해, 충전 인프라의 설비 및 운영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 1.0의 경우 ‘스마트 시티’와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 스마트 에너지’부문에서 CES2022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단일 제품이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업계 최초이다. 에바는 CES에서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5개의 혁신상을 수상해 업계 주목을 끈 바 있다.

에바가 함께 선보일 ‘스마트 EV 차저 2.0’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 화재감지 솔루션을 탑재한 완속충전기다. 화재가 감지되면 기기는 즉시 충전을 멈추고 서버와 연결된 관제센터에 화재 알람을 보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초동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BT PnC(Bluetooth Plug and Charge)기술로 앱이나 카드 없는 충전 경험을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에바는 글로벌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2년 6월 캐나다에 제품을 공급한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블링크(Blink)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4년까지 남미를 시작으로 가정용 및 공용 충전기를 공급 협력을 논의 중이다. 블링크는 전세계 8만 5천개의 충전 포트를 계약, 공급하고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이다.

뷰런테크놀로지, CES 2024에서 차세대 라이다 ADAS 솔루션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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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솔루션 대표기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CES 2024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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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모빌리티관(West Hall)에서 차세대 라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솔루션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뷰투’(VueTwo)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CES 2024에서 뷰런은 기존 VueOne 시리즈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뷰원플러스(VueOne+)를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더욱 강력한 성능의 딥러닝 네트워크 뷰넷(VueNet)을 탑재하여, 다음 세대 자동차 및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VueOne+는 기존 VueOne보다 더 복잡한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뛰어난 인지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뷰런은 현재 협업 중인 파트너사들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OEM과 Tier 1 업체에 더욱 강력한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동차 구매고객들은 보다 안전한 ADAS 솔루션을 통해 운전의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력한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VueTwo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크라우드 애널리틱스(SCA)’를 공개한다. SCA는 높은 위치 정확도를 가진 라이다와 뷰런의 강력한 인지 솔루션을 결합하여 도시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뷰런은 SCA를 서울시 및 국내외 여러 도시에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CES 2024 스마트 시티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다양한 고객사와 ITS, 산업안전, 보안 및 관제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CES 현장에서는 VueOne+가 탑재된 차량을 운행하여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자율주행하는 실시간 데모를 선보인다. 동시에 부스 체험존을 통해 참가자들은 SCA를 직접 체험하고, 자율주행 로봇용 라이다 솔루션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뷰런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은 전시부스(부스 번호 #6967)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데모는 뷰런 홈페이지의 CES 2024 Live Demo 예약을 통해 약 30분 간의 현장 체험이 가능하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매년 CES에서 발전하는 뷰런의 모습을 선보였지만, 특히 올해 선보이는 VueOne과 VueTwo 제품은 이미 트랙 레코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라이다 솔루션은 앞으로 산업 전반에서 더 높은 수요와 기대를 받을 수 있는 혁신기술이며, 우리가 이 분야에서 표준을 제시하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티널, CES 2024에서 글로벌 고객사 증강현실 스마트글래스 다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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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글래스의 핵심 광학계를 개발하는 ‘레티널’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 결과물을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레티널의 북미・아시아 고객사가 개발해 의료, 관광, 물류,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인 B2B, B2C 스마트글래스이자, 지난 CES 2023에서 공개한 전략 모델 ‘B40’을 바탕으로 개발된 결과물이 CES 2024에서 공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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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널(LetinAR)은 2016년 10월 설립한 기업으로, AR 글래스의 광학계를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이다. 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 광학 분야 최고 권위의 SPIE PRISM AWARDS Finalist 2회 선정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기업인 네이버 D2SF, 카카오,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3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CES에서 공개할 레티널의 ‘핀 틸트’ 광학계는 단순한 구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프로젝터 렌즈 제작에도 활용되는 플라스틱 사출 공법을 활용하여 제작 효율을 크게 높였다. 고객사들 또한, 작은 폼팩터를 유지하면서도, 반사형 방식의 높은 성능을 동시에 실현한 레티널의 ‘핀 틸트’ 광학계 방식이 증강현실 스마트글래스의 대중화를 가능케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지금까지 증강현실 스마트글래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 못해왔던 가장 큰 문제는 광학계 양산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기존의 광학계 방식인 ‘회절형’은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유리 웨이퍼를 가공하는 방법으로,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스마트글래스에 활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레티널은 CES 2024 현장에서 북미, 아시아에 위치한 글로벌 고객사 다수와 함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현한 B2C 글래스, 관광・통역 등에 활용되는 B2G 글래스・의료, 물류 등 산업 현장용 B2B 글래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와 결합하여 오피스 생산성을 대폭 향상한 B2C 스마트글래스 데모, 실시간 통역 및 관광 안내를 위한 B2G 스마트글래스 데모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CES 2024를 통해 레티널은 스마트 글래스 제조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AR 스마트 글래스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고자 하는 완제품 수요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레티널 김재혁 대표는 “CES 혁신상을 두 번 수상하고, 설립 초기에서부터 CES에 여러 번 참가하며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레티널 제품의 상용화 시기였다”며, “이번 CES에서 실제 양산이 진행 중이고,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본격적으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창업 직후 시드부터 시리즈B 라운드까지 레티널에 전략 투자를 이어온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레티널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미 확고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AR 글래스 광학 기술 대표기업”이라며, “기술 개발을 뛰어넘어 실제 고객사의 양산 제품까지 선보이는데 성공한 레티널의 성과는 매우 독보적이며, 앞으로의 시장에서 더 큰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우디오랩, CES2024에서 신규 오디오 AI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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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이 CES에 참가해 AI 음원 분리 기술을 활용한 독자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작인 AI 기반 실시간 소음 제거 및 음성 강화 솔루션 ‘Just Voice (저스트 보이스)’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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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Voice에 적용된 AI 음원 분리 기술 GSEP (Gaudio source SEParation)은 분리도, 음질, 연산량 등 다양한 기준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우디오랩은 이를 스스로 경신하며 그 기준을 높이고 있다. 이 기술은 AI를 활용해 음악에서 목소리, 기타, 드럼, 피아노 등 개별 악기의 소리를 분리해 낼 뿐 아니라, 소음 제거, 특정 음원 추출, 고성능 MR 제거, 가사 자막 싱크 등 다양한 범주에서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작 Just Voice가 최초로 공개된다. Just Voice는 AI 음원 분리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잡음 및 소음을 제거하여 깔끔하고 또렷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콘텐트 감상 시의 음성 강화도 가능한 통합형 사운드 솔루션으로,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 OTT 서비스, 화상회의 등 현실과 웹을 오가는 사용자 경험에서 자주 유발되는 불편한 소리들을 개선한다. 이 제품은 이번 CES를 전후로 일반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우디오랩의 부스는 유레카 파크 내 통합 한국관에 마련된다. 부스 관람객들은 Just Voice 뿐만 아니라 AI 음원 분리 기술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우디오 스튜디오(Gaudio Studio), 디바이스의 종류와 관계없이 노래방 기능을 즐길 수 있는 G Sing, 생성 AI가 효과음을 생성해 들려주는 FALL-E 등 다양한 AI 오디오 기술 및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들어볼 수 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비밀 실험실의 오픈랩을 여는 마음으로 세계 최고의 AI 오디오 기술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콘텐트 비즈니스 전반의 과정에 가우디오랩이 함께해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우디오랩은 AI 실시간 소음제거 솔루션(Just Voice), 음량 평준화 기술(Loudness Management 1, LM1), 공간 음향 기술(Gaudio Spatial Audio, GSA)로 2023-2024년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차지하며 오디오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누비랩, CES 2024 디지털 헬스존에서 푸드 AI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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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랩이 2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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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랩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시관에 42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열어 푸드 AI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 부스는 맞춤형 케어(Caring), 생산성 향상(Efficient), 지속가능성(Sustainable)을 주제로 구성되며 방문객에게 기술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3세대 AI 푸드 스캐너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모바일 앱이 CES 2024 기간 중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비랩의 핵심 솔루션은 단체 급식소에서 음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고, 이용자들의 만족도 및 선호도를 파악하거나 개인 헬스케어로 연동하는 등 급식 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돕는다. 누비랩 솔루션은 이미 SK텔레콤, 신세계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싱가포르 알렉산드라 병원(Alexandra Hospital)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 학교, 유치원, 병원 등 100여 곳 이상에 도입됐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기술이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정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춘 AI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누비랩은 푸드 산업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지속가능성 분야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CES 2024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증가한 오프라인 교류와 활발해진 참여로 이전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특히, 누비랩이 전시를 진행하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노스홀(North Hall)은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AI, 지속가능성, 모빌리티 등의 주요 카테고리 전시가 펼쳐져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비일팔공(AB180), CES 2024참가…‘마케팅 믹스 모델링(MMM)’ 분야 신규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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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CES 2024’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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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일팔공(AB180)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비일팔공(AB180)은 유레카 파크 내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 자체 개발한 통합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인 에어브릿지(Airbridge)를 전면에 내세워 애드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에 나선다.

특히, 에이비일팔공(AB180)은 이번 CES에서 에어브릿지(Airbridge)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마케팅 믹스 모델링(MMM) 솔루션인 ‘MMM 스튜디오’의 새로운 기능인 시뮬레이터(Simulator)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

마케팅 믹스 모델링은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매출 및ROI(투자 수익률) 간의 관계를 다각도로 측정하고 분석하여, 최적화된 마케팅 예산을 집행하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통계 분석 기법이다. 최근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으로 유저 단위의 데이터 수집이 불가능하거나 어렵게 되면서, 차세대 마케팅 성과 분석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브릿지(Airbridge) MMM 스튜디오는 주요 매체들의 광고 비용 및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기능과 통계학적 분석 방법을 더해 고도화된 맞춤 마케팅 모델과 예산을 제안한다. 이번 CES에서 최초 선보이는 시뮬레이터(Simulator)는 기업 고객이 직접 목표 수치를 설정하여 마케팅 성과를 최적화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고객은 특정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비용을 산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이비일팔공(AB180)은 이번 CES 기간 동안 총 2회에 걸쳐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어브릿지(Airbridge)의 경쟁력을 알리는 피칭 세션도 진행한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AB180)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마케팅에서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가 필수인 이유’, ‘에어브릿지의 경쟁 우위성’ 등을 주제로 그동안 에어브릿지(Airbridge)가 쌓아온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해 소개한다.

에어브릿지(Airbridge)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합해 사용자의 행동 및 광고 기여도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모든 광고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머스에서 게임 업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20개국에 진출해 현지 기업에 에어브릿지(Airbridge)를 서비스하고 있다.

에이비일팔공(AB180) 남성필 대표는 “서드파티 쿠키 및 광고 ID 수집 제한 등 개인정보보호 강화 조치는 애드테크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이며, 도전 과제다”라며 “이번 CES를 통해, 프라이버시 퍼스트 시대를 대비해 최적의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에이비일팔공의 경쟁력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로, CES 2024에서 아시아 스톡 거래 플랫폼 ‘드롭샷 스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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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 플랫폼 ‘두둠'(Dudum)을 운영하는 지로가 CES 2024에 참가해 아시아 스톡 거래 플랫폼 ‘드롭샷 스톡’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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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샷 스톡’은 고품질의 아시아 영상 소스를 판매하는 스톡 플랫폼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스타트업콘’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및 SBS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에서 수상하며 비전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아시아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저작권 문제없이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스톡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영상 관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지로는 이번 CES를 계기로 2개 서비스를 앞세워 본격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로는 특별히 이번 CES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CES 현장 촬영 패키지’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해당 상품은 전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서비스 소개 영상부터 행사 스케치 영상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작업을 위해 라스베가스 현장에는 전문 촬영팀과 동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두둠 서비스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재석 지로 대표는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스톡 영상 분야에서 아시아 콘텐츠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재 ‘두둠’ 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고품질의 영상이 자연스럽게 ‘드롭샷 스톡’의 기반이 되어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갈 것”이라고 그 비전을 전했다.

한편 지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비롯해 롯데벤처스, 프라이머사제 및 기존 시드 투자를 진행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프리(Pre)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자이메드, CES 2024에서 동맥경화 안저AI 솔루션과 통합센서 헬스케어 솔루션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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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메드가 서울바이오허브 우수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CES 2024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조성된 서울통합관에서 동맥경화 안저AI솔루션 ’FUNDUS-CVD AI’와 통합센서 헬스케어 솔루션 ‘XAI CARESYS23’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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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메드는 안저 진단용 인공지능 시스템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검진 의료기기에 적합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FUNDUS-CVD AI’는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기술을 활용하여 간편한 안저 촬영만으로 죽상동맥경화 위험도를 진단하는 동맥경화 안저AI솔루션이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및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FUNDUS-CVD AI’ 검사 상 동맥경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XAI CARESYS23’은 하나의 기기로 심전도계, 체온계, 체성분계, 혈압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여러 생체 신호를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분석 가능한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비침습 피부형광 최종당화산물 (AGE) 센서 소형화 모듈이 추가되어 당뇨 예방-관리-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제품에 탑재된 통합 생체신호 인공지능 모형인 ‘XAI 바이오 통합센서 지능형 솔루션’은 생체신호를 분석해 이상징후 검출 시 즉시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 돌봄 시설 등 수요기관에 결과를 전송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장주영 기술이사(CTO)는 1월 11일, 헬스케어 분야 오픈피칭에 나서 기업의 핵심기술인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자이메드는 이번 CES 2024 참여가 동맥경화 안저AI솔루션 ‘FUNDUS-CVD AI’과 ‘XAI CARESYS23’ 통합센서 헬스케어 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이란 인공지능이 판단한 결과를 임상의에게 ‘설명’하는 기능에 중점을 둔 기술이다. 현재 개발된 대부분의 인공지능 모형의 경우 판독정확도는 상당히 높지만 판단에 대한 근거 신뢰성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자이메드는 진단 성능과 설명 가능성을 모두 극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자이메드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박상민 교수가 창업해 현재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있다. 2022년에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GMP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인공지능 의료기기 인허가 심사 중이며 국내외 의료 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휴레이포지티브,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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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가 CES 2024에서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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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레이포지티브는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1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증하였다. 특히, 포스코, 현대차그룹, HMM 등과의 협업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AI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여 개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 암 정밀의료를 위한 임상의사결정보조시스템(CDSS)과 암환자관리서비스를 개발하여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정밀의료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는 정밀의료 플랫폼회사 온코마스터와 협업하여 다양한 암종별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CDSS의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 및 확대하는 등 바이오제약사 및 유전체 회사와의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휴레이포지티브는 CES 2024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스마트 보건관리 플랫폼 ‘헬스투두’ 소개 및 기대효과 설명, 정밀의료 CDSS 서비스를 체험하며 제품의 시연 과정 확인 가능한 데모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전시 품목과 데모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술력을 직접 홍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각 사업 분야 간 유기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회사를 전략적으로 인수하는 등 혁신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5년에는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종합 물류플랫폼 콜로세움, CES 2024 참가…글로벌 물류서비스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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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물류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이 CES 2024 유레카관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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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의 통합 AI 물류솔루션 COLO는 물류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주문, 보관, 운송 등에 대한 기능을 가진 OMS, WMS, TMS와 AI가 결합된 형태다. 이를 통해 화주, 물류센터, 운송사 등 물류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가 COLO를 통해 소통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시간, 비용효율을 증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콜로세움은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기존 LA센터부터 애틀란타, 뉴욕, 달라스 등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말레이시아, 일본,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중동지역까지 확장하는 글로벌 물류망 구축 플랜을 2024년 달성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통합된 물류프로세스를 구축해 서비스의 일관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시장 내 물류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네트워크를 확장할 방침이며 현지 물류전문가를 양성, 영입해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B2C·B2B통관, 현지운송,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 등 양방향 프로세스의 리드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미국 LA센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콜로세움만의 물류서비스와 COLO가 가진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서비스와 COLO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CES 참가를 미국을 넘어 동남아, 중동지역 등을 연결하는 물류망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세움은 통합 AI 물류솔루션 COLO, 물류센터 네트워크, 글로벌 물류전문가 FD를 바탕으로 화주를 비롯한 물류프로세스 주체를 연결해 끊김없는 물류를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부터 B2B, 프랜차이즈, 화물운송, MFC, 글로벌 등의 물류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와이엠엑스, ‘CES 2024’ 참가…산업용 디지털 트윈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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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XR) 기반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엠엑스(YMX)가 ‘CES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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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엑스는 디지털 트윈, AR,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한 산업용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엠엑스 전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Central Hall) ‘METAVERSE·XR 존(Zone)’에 위치해 있다. 총 3가지 솔루션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 중 2가지(MXvts · MXepc)는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제조 공정 교육 시뮬레이터 ‘MXvts(virtual training simulator)’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가상공간에 현장 설비를 똑같이 구현한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신규 작업자 교육이 가능하다. 방문객은 시뮬레이터 모니터를 터치하며 실재감 높은 ‘2차 전지’ 제조 공정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XR 기술을 적용한 건설 시공 품질 검수 솔루션 ‘MX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는 건설 현장에서 시간 낭비 없이 ‘시공 하자(오류) 검수’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부스 방문객은 태블릿으로 마커를 인식(AR:증강현실)해 건설 현장을 화면에 불러오면 카테코리별 공사 진척도, 설계도와 현장 매칭 정도 등의 확인은 물론 수만 장에 달하는 설계 도면도 실시간으로 불러올 수 있다.

와이엠엑스는 이들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신규 고객 창출을 극대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MXepc는 국내 플랜트 기업을 통해 설계·조달·시공(EPC) 원격 검수·관리 솔루션의 PoC(기술검증)을 마쳤으며, 현재 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EPC 메타버스 플랫폼 공급 여부를 논의 중이다.

딥인사이트, CES 2024에서 스마트건설·프롭테크 3D 인공지능 솔루션 ‘디멘뷰’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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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기업 딥인사이트가 CES 2024에 참여, 인공지능(AI) 기반의 휴대용 3D 공간 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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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멘뷰는 고정밀 소형 라이다(LiDAR) 센서와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소형화 및 경량화한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다. 2D카메라로 획득한 영상데이터(RGB Image)는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객체의 라벨링(Labeling) 및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이 가능하다. 이를 3D 정보와 정합하여 장거리 3D 공간 정보와 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디멘뷰는 건축 및 건설업계에서 사용하는 도면에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모니터링, 촬영된 공간의 2D 및 3D 도면 정보를 제공한다. 시중의 라이다 및 센서 기반의 소위 ‘등에 메는’ 형태의 무거운 3D 공간 정보 스캔 솔루션과 달리, 가볍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성, 정확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 시간 및 비용 절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리브랜딩 작업 이후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적용해 CES 2024에 처음 참가하는 딥인사이트는 디멘뷰 솔루션 공개 외에도 CES 2024의 핵심 주제인 ‘인공지능’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3D 카메라 솔루션’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Tier 1 & OEM 사와 협업 중인 차량용 인캐빈 모니터링(In-Cabin Monitoring)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3D SVM(3D Surround View Monitoring) 솔루션 ‘라운뷰(ROUNVUE)’, 그리고 물류 및 운송 업계의 과금 체계를 혁신하는 부피 측정(Volume measurement) 솔루션 ‘보마시스(VOMASYS)’까지 현지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는 “딥인사이트는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등 딥테크 분야에서 고객이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을 ‘인공지능 기반의 3D 카메라 솔루션’으로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이다”며,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에게 인정받은 기술력과 스마트 건설, 물류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PoC 경험을 기반으로 CES 2024에서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십 체결은 물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CES 참가 소회를 밝혔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3D ToF 카메라 모듈에 경량화 및 최적화된 AI 모델을 탑재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비전 (AI Vision)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이래,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스타트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CES 2024에서 3D Handheld LiDAR 솔루션 ‘디멘뷰’를 비롯, 모빌리티, 물류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3D 센싱 솔루션 데모를 진행한다. 1월 9일 오전 10시부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AI·Robotics 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딥엑스, 2024 CES에서 고성능 AI 서버용 ‘DX-H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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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인 딥엑스가 2024년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AI 서버용 제품 ‘DX-H1’을 선보인다. 딥엑스의 DX-H1은 컴퓨터 하드웨어 및 컴포넌트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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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의 ‘DX-H1’은 AI 추론형 솔루션으로 성능, 전력,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번 혁신상 수상은 p AI 시대를 확장할 데스크탑, 노트북을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 및 시스템을 구성하는 솔루션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p 기존 GPU 기반 솔루션보다 10배 이상 전력 효율이 높아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의 이유로 선정되었다. 공동 수상작으로 AMD와 HP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AI 서버 시장은 GPU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는 많은 전력 소비량으로 인해 탄소 배출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저전력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트렌드 포스에 따르면 2027년까지 AI 서버 시장이 연평균 36%이상 성장할 것이며 ‘DX-H1’과 같은 저전력 AI 가속기 솔루션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탄소 배출 감소와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들은 ‘DX-H1’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딥엑스는 세계 최고의 전성비(단위 전력당 AI 연산처리 성능)를 달성하며 저전력 솔루션으로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딥엑스의 코어 기술인 p INT8 모델 압축 기술인 ‘I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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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p GPU 대비 수십분의 일 이하로 D램 사용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Smart Memory Access’ 기술 등을 개발하여 복잡한 AI 모델의 정확도를 열화 없이 경량화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가의 HBM이 아닌 저전력 메모리 솔루션인 LPDDR을 사용해도 AI 연산 처리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GPU와 비교해도 10배 이상의 전성비를 제공한다.


또한, ‘DX-H1’은 기존의 GPU 솔루션과 호환되어 GPU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지원하는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는 고객들이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아도 저전력 솔루션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성능 업그레이드 등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는 “AI 기술은 지금의 인터넷처럼 일상화될 것이다. 이를 위해 엣지 AI 보급과 엣지 AI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또한, 이를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저전력의 고성능 AI 서버 솔루션도 각광받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는 딥엑스가 AI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성장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 고객들에게 10배 이상의 전력 및 성능 효율을 제공해서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데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딥엑스의 ‘DX-H1’은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며 탄소 배출 감소와 AI 서버의 성능 최적화 솔루션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신규 고객사 유치와 비즈니스 발굴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티아이, 백내장 수술기구 ‘아이메스’, CES 2024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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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전문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 티아이가 백내장 수술기구 ‘아이메스’로 3개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아이메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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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이에서 개발한 ‘아이메스’는 백내장 수술에서 첫 단계인 수정체전낭절개에 사용되는 기구다. 수정체전낭절개는 수정체를 감싼 주머니를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 위해 동그랗게 오려내는 절차인데, 과정이 까다로워 배우고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반해 ‘아이메스’는 고주파를 이용해 짧은 시간에 일정한 크기로 정확한 위치에서 수정체전낭을 절개할 수 있어, 백내장 수술의 난이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아이메스’는 올해부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을 마친 후 2024년에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백내장 수술에 ‘아이메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아이는 서울홍릉강소특구 H클럽 회원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H클럽은 홍릉강소특구 내 입주기업 및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릉강소특구에서 운영하는 기업성장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고 있다.

소프트베리, 최적의 전기차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 CES 2024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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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전기차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를 CES 2024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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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베리가 이번 CES 2024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EV Infra 최적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EV Infra Advanced Router)’다. 전기차 차량의 배터리 데이터와 충전 인프라의 현황 데이터, 교통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충전 경로 계획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EV Infra 최적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는 전기차 이용자가 차량 정보입력과 함께 충전소 추천을 위한 최소 배터리 잔량을 설정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앱 ‘EV Infra’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잔량에 따른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한다. 실시간으로 충전소 현황을 업데이트하여 충전경로를 추천하기 때문에 전기차 이용자는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소프트베리의 EV Infra 앱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60만 건이며, 전국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 총 31만기 이상의 위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EV Infra 최적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는 EV Infra 앱 회원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자사 충전기 관제 소프트웨어(EVI Hub)와 연계해 충전소 방문 시점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소프트베리는 CES 2024 현장에서 EV Infra 최적 충전경로 추천서비스에 직접 임의로 차량 등록을 해보고 충전경로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체험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방문 참관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소프트베리 부스는 베네시안 엑스포 컨벤션 내 K-STARTUP통합관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는 “EV Infra는 전기차 충전과 관련한 정보를 가장 많이 보유한 서비스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차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고민한 끝에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세계 최대 IT 박람회로 꼽히는 CES에 참가해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더 나은 서비스로 개발 완료해 많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모, ‘CES 2024’ 참여해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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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가 ‘CES 2024’에서 AI 데이터 관련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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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기간 동안 에이모는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컨벤션 센터 라스베이거스(Embassy Suites by Hilton Convention Center Las Vegas)’에서 단독 컨퍼런스를 열고 1:1 비즈니스 미팅, 미디어 데이, AI 테크 서밋 등을 운영한다.

특히 11일에는 ‘에이모 AI 테크 서밋 2024(AIMMO AI Tech Summit 2024)’를 개최하고,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공식 발표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 기술이다. 신제품 공개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 디펜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AI 모델링 사업에 대한 세션을 운영한다.

자율주행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에이모 서비스 ‘AD-DaaS(Autonomous Driving Data as a Service)’도 소개한다. 해당 서비스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만든 서비스로 자율주행에 특화된 ‘엔드 투 엔드(End-to-End) 전주기 AI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주행 및 외부환경 정보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국내외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 정제, 가공, 평가하는 솔루션으로 에이모만의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데이터셋을 생성, ‘저비용 고효율’로 AI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다.

에이모는 이번 ‘CES 2024’에서 자사의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에이모는 국내를 넘어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 인터내셔날(Magna International), 등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OEM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해외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AI 데이터 활용 분야를 AI 모델링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산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모 오승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에 참여하고 단독 컨퍼런스 홀 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자사 글로벌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번 CES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이 글로벌 AI 데이터 분야의 판을 흔드는 핵심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중로봇기술 스타트업 에스엘엠, CES 2024’에서 수중 선체 청소 로봇 ‘CHIRO’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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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로봇기술 전문회사인 에스엘엠이 ‘CES 2024’에서 수중 선체 청소 로봇 ‘CHIRO’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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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이 운항을 하게 되면 바다물속 선체 부위에는 바이오파울링(Biofouling, 선체부착생물)이 생겨난다. 바이오파울링은 선박 운항시의 연료 소모를 과다하게 발생시키고, 탄소 배출 및 생태계 교란을 야기시키는 해양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선체의 수중 부위를 청소하는 것은 바이오파울링 제거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잠수사에 의존하는 기존 작업 방식은 높은 위험도와 낮은 효율성 때문에 청소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고 해양 오염과 과다한 연료소비를 감수하는 것이 현실이다.

에스엘엠은 해양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방법으로 기존의 잠수부에 의한 선박청소 방식보다 안전하고 작업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선체 청소 수중 로봇 ‘CHIRO’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CHIRO’를 이용해 선사들이 주기적으로 선박 청소작업을 수행하면 선박의 연료비를 약 10%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선체의 위치와 작업 영상의 매핑 기능을 이용해 선체의 위치에 따라 청소 결과를 확인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선박 상태 관리로 선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청소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파울링(biofouling) 잔해물을 포집하고 정화해 해양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스엘엠이 개발하여 판매하는 ‘CHIRO’는 수중에서 선체를 청소하는 로봇들 중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판매되는 로봇으로 알려져있다.

2022년 인도네이아 판매 공급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싱가포르에 ‘CHIRO’를 판매 공급하였다. 지난 12월에는 3대의 로봇을 싱가포르로 수출했는데, 싱가포르내 선박 청소 서비스 업체들 사이의 입소문을 통해 자생적 마케팅이 전개되어 판매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CHIRO’를 사용해본 해외 고객들은 ‘대형 상선 한척을 처음부터 끝까지 멈춤없이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는 로봇은 어디에도 없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지난 12월 5일 진행된 2023 조선해양 분야 기술마켓 수출 상담회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상담회에 참석한 앙고라의 해상 선박 수리 전문업체는 즉석에서 에스엘엠과의 MOU(상호협력양해각서) 작성을 즉석에서 요청하고 체결까지 진행해, 행사를 주관한 KOTRA 관계자들도 놀랐다고 한다.

사실 에스엠엠의 기술력과 ‘CHIRO’의 신뢰성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한민국 해군으로 부터 이미 인정을 받았다. 2019년 해군에 처음 도입된 ‘CHIRO’는 해군함정의 작전능력 유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태국 왕실 군대의 방문 요청을 받아 군대 본부를 방문하여 ‘CHIRO’를 소개하였고, 현재 ‘CHIRO’ 도입에 대한 논의를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한다.

최근 에스엘엠은 신제품 출시 준비 및 새로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수중선체청소로봇과 육상정화처리시스템에 더하여 수중검사로봇과 선박탑재형 선체청소로봇이 출시를 앞두고 있고, 어느 회사에서도 갖지못한 정밀한 수중위치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AI를 적용한 수중자율주행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박영준 에스엘엠 대표는 ‘2024년에는 기존 고객들이 보여준 신뢰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고객들을 위한 현지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호주, 미국 등으로의 시장 확대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엘엠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4기로 선정된 바 있다.

더데이원랩, CES 2024에서 바이오매스 유래 플랫폼 소재 ‘리타치(RETARCH)’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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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더데이원랩이 바이오매스 유래 플랫폼 소재 ‘리타치(RETARCH)’를 CES 2024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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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이원랩은 2023년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주최한 H-온드림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CES 2024 전시회에서는 현대차의 제로원(ZERONE) 전시 부스에 공동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타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이다. 바이오매스로 만들어져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환경(퇴비화, 혐기성 소화 등)에서 안전하게 분해되는 것을 특징으로 가진다. 이러한 ‘리타치(RETARCH)’는 분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게 분해된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4 지속가능성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더데이원랩 이주봉 대표는 “글로벌에서 우리 리타치(RETARCH) 소재가 혁신성과 환경적 임팩트를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더데이원랩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래 지속 가능한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여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아이포펫, CES 3년 연속 참가…반려인과 동물병원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및 데이터 공유 솔루션 공개

플래텀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이 CES 2024에 3년 연속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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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설립된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건강 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를 2021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전문가와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이다.

에이아이포펫은 CES 2022, 2023에 참가하여 매년 발전된 인공지능 기술로 주목받아 왔으며,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아이포펫은 강아지와 고양이 치아 건강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한층 더 발전된 인공지능 분석 기술과 반려인이 집에서 앱으로 관리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병원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사회와 함께 연구,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의 말 개체 식별 기술, 보행 이상 진단 보조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에이아이포펫의 허은아 대표는 “지난 두 번의 CES 참가와 미국 내 동물병원과의 베타 테스트 운영을 통해 미국 내 반려인은 병원 방문이 어렵고, 수의사는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문제점을 보고, 들었다”며 “티티케어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사전에 확인하고, 인공지능 분석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현재 반려동물 건강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티티케어’는 지난 6월 통과된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 1호 과제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원격진료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글: 최원희(choi@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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