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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이 10% 늘어난 반면, 부채도 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 3,4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4.0% 늘었습니다.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3,100만 원으로 10.1% 증가했습니다.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예술·스포츠·여가업(138.6%), 숙박·음식점업(41.5%) 등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등으로 대표적인 대면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부채를 가진 사업체의 비율은 59.3%로 1년 전보다 0.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10곳 중 6곳은 부채를 보유한 셈입니다.
사업체당 부채액은 1억 8,500만 원으로 6.1% 증가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복수 응답)에는 경쟁 심화가 4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원재료비 39.6%, 상권 쇠퇴 37.7% 등 순이었습니다.
사업체당 창업 비용은 평균 8,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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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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