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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고려아연 회장, '3.1조'짜리 반격…경영권 분쟁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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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풍과의 경영권 분쟁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영풍에 맞서, 외국 사모펀드와 함께 3조 1천억 원을 투입해 자사주를 사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경영권 분쟁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냈습니다.

고려아연이 최대 15.5%, 우군으로 끌어들인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최대 2.5% 등 모두 18%의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