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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응급구조학과 신설…헬스케어운동학과·디자인학과는 수능 100%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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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 2024학년도 정시모집

중앙일보

서원대는 제한이 거의 없는 자유로운 복수전공이 장점이다. 특히 사범대학 입학 학생은 어떤 학과라도 자유롭게 복수전공을 할 수 있다. [사진 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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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는 복수전공의 제한이 거의 없어 사실상 본인이 희망하면 복수전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특히 사범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어떤 학과라도 자유롭게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이 경우 두 개 이상의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할 수 있고, 주 전공 학생과 마찬가지로 복수전공 과목으로 임용고시를 볼 수 있다. 사범대를 제외한 일반학과의 경우는 사범대로의 복수전공은 불가능하지만, 일반학과 내에서는 자유롭게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서원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세 가지가 달라진다. 우선 소프트웨어학부가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로 분리됐다. 컴퓨터공학과는 올해 교직 선발 인원이 2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 ‘정보, 컴퓨터’ 과목의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교직 이수자는 사범대 11개 학과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과를 복수전공 할 수 있다.

또한 서원대는 2024학년도부터 응급구조학과를 신설해 운영하며, 헬스케어운동학과·디자인학과는 정시모집에서 실기전형을 운영하지 않고 수능 100%로 모집한다. 응급구조학과에서는 재난·질병은 물론 불의의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응급환자의 생명유지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전문 응급구조사를 양성한다.

서원대는 수능 성적에서 백분위 점수만 반영한다. 국어·수학·탐구 중 백분위가 높은 2개 영역을 각각 40%씩 반영하고, 영어는 필수 반영이며 등급별 자체 환산점수를 20% 반영하는 2+1 반영방법이다. 탐구를 선택할 시에는 백분위가 높은 1과목만 반영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등급이 반영되지는 않는다.

학과별 전형 요소로는 일반학과는 수능 100%며, 체육교육과·음악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학은 수능 80%에 면접 20%로 선발한다. 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웹툰콘텐츠학과·레저스포츠학부는 수능 20%와 실기 80%로 선발한다.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는 수능 60%, 면접 20%, 실기 20%로 선발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의 경우 사범대 지원자만 면접이 있으며, 사범대 면접은 온라인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학과별로 사전 공지된 면접문제 중 수험생이 2개 문항을 임의 선택 후 2분 이내의 1개 파일로 답변 영상을 촬영해 2024년 1월 11일 목요일부터 1월 12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지정 사이트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면접 문항은 수시모집과 동일하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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