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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상공으로 보이는 미사일 궤적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부터 22개월간 러시아로부터 총 7천400차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러시아는 7천400발의 각종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1천600발은 우크라이나군이 격추했다"고 말했습니다.
낮은 격추율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타격이 훨씬 더 어려운 초음속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서방이 지원한 첨단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이 늦게 공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흐나트 대변인은 러시아가 지난해 9월 이후 이란산 샤헤드 드론 3천700대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으며 이 가운데 2천900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올해 러시아 방공부대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역에서 6천300개 이상의 공중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 가운데 4천600여 개가 드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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