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경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에 다음 주 출석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불법촬영 의혹'을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에게 다음 주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8일)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4일 변호인 입회 하에 휴대전화를 포렌식 했고 황의조 선수에게 출석을 요구했다"면서 "일정은 12월 마지막 주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황 씨가 경기 일정으로 인해 출석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아직 받지 못했다"며 "현재는 일방적으로 출석을 요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을 공갈하고 명예훼손한 혐의로 피소된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도 이번 주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으로 조만간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인천공항본부세관 직원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과 관련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분석 대상물이 많아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압수물 분석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피의자 조사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와 숙명여대 등의 음악대학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다른 대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한 명의 브로커가 여러 대학의 입시 비리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입시 과정에 대가가 오간 것이 확인될 경우 현재 적용된 업무 방해 혐의에 추가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