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유형은 언어 폭력이 37.1%로 가장 많았고 신체 폭력(17.3%), 집단 따돌림(15.1%), 강요(7.8%), 사이버 폭력(6.9%) 순이었다. 학폭 가해 경험이 있다는 학생 비율도 1.0%로 2013년(1.1%) 이후 가장 높았다. 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34.8%)가 1위였다. 올해 학폭 신고가 늘어난 것은 학폭 소재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인기가 높았고, 자녀 학폭 문제로 낙마한 국가수사본부장 후보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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