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수출회복에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줄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11월 제조업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만1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은 최근 3개월간 7만명 안팎을 기록하다 이번에 그 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라 주목된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취업자는 286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7만7000명 늘었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은 449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일자리 수는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조업의 전년 대비 증감은 올해 1월부터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하반기 들어 8월 -6만9000명, 9월 -7만2000명, 10월 -7만7000명을 기록하며 감소폭을 키웠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1만1000명이라는 수치는 추세적으로 양호한 흐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윤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