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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의 농가에서 아궁이 불을 때던 70대 자매가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6분 구례군 토지면 주택에서 70대 자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자매는 의식 없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소방 당국은 자매가 아궁이 불을 땠다가 방으로 새어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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