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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 경북대 본관 앞에 금오공대와의 통합을 반대하는 학생들이 벗어 놓은 ‘과잠(학과 점퍼)’이 계단 가득 놓여 있다. 두 대학은 내년 글로컬 대학 지정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사흘째 이어진 ‘과잠 시위’ 참여 학생은 약 500명에 달했다. 일부 학생들은 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을 담아 근조 화환을 세우기도 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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