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과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으로 꾸려진 연합 교섭단은 지난주 목요일(16일) 사측에 교섭 재개 공문을 보냈습니다.
사측은 공문을 받은 지 하루 만인 지난주 금요일(17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교섭 일정을 진행하자고 회신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오는 2026년까지 인력 2천여 명을 감축하기로 한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데,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모레부터 파업한다는 방침입니다.
노조는 지난 9~10일 이른바 '경고 파업'을 했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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