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전 페이스북 부사장 "벤처캐피탈리스트, AI로 사라질 직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벤처캐피탈리스트이자 전 페이스북 부사장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인공지능(AI)이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직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거라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차마스는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 합리적 사례가 있다"며 "AI가 촉발한 산업 변화로 인해 벤처캐피탈리스트는 자동화된 자본 시스템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AI 생산성 향상으로 수백만개의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더 작은 규모의 투자에 더 많은 비중을 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세상에서 사라지고 있는 금융직이 많다"며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직업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생성 AI의 급속한 발전은 금융 부문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걸쳐 일자리 손실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AI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일부 지루한 작업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기술이 일부 역할을 제거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최근 독일 도이체방크는 일부 하급 은행원의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도구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고용되는 분석가 수가 줄어들어 월스트리트 진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해외매체 인사이더가 보도한 바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