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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로보아르테, 미국 누리치킨과 '치킨 로봇 도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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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아르테는 미국 최초로 K-치킨을 알린 누리치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로보아르테, 누리치킨 각사 로고/사진제공=로보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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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아르테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튀김 조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튀김 자동화 시스템을 타사에 공급하기도 하며, 이를 적용한 치킨 프랜차이즈 '롸버트치킨'을 운영한다.

누리치킨은 '처갓집양념치킨'의 미국 브랜드로, 2003년 미국 버지니아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미시간, 오하이오 등 미국 전역에서 영업 중인 20년 전통의 K-치킨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오픈할 누리치킨 전 매장에 로보아르테의 조리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해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양사의 첫 번째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내년 3월 오픈할 누리치킨 매장에 로보아르테의 치킨 로봇이 설치될 예정이다.

누리치킨은 치킨 로봇 도입을 통해 수익성 개선, 주방 근로자의 안전 보장, 전 지점의 동일한 맛 유지, 화제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미국은 한국보다 인건비 수준이 높고, 주방 인력난은 더 심한 곳이다. 미국 식품기계 안전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했고, 누리치킨을 시작으로 다양한 미국 현지 브랜드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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